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삼성라이온즈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키움은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이미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 상황인 만큼 남은 3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내어줘서는 안된다. 필승의지로 삼성전에 임해야 하는 상황.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키움 홍원기 감독은 “큰 경기는 역시 투수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마운드에서 버티는 힘이 큰 의미를 갖는 경기에서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 다음은 수비다. 우리 흐름을 유지하고 상대 흐름을 끊는 것에 있어서 투수와 수비 안정성이 가장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러한 이유에서 이날 선발투수 정찬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포수로 김재현을 낙점했다. 그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 그리고 투수가 우선이다. 둘의 배터리 호흡을 고려해서 김재현을 선발로 택했다”며 선발 포수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3루수 자리에도 지난 경기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김웅빈이 아닌 전병우가 나선다. 이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서 기용했다. 전병우도 공격이 나쁜 선수가 아니고 출전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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