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브루노 페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맨유는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그린우드가 포진했고 그 뒤를 래쉬포드, 브루노, 제임스가 받쳤다.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바이, 완 비사카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헨더슨이 꼈다.
이에 맞선 소시에다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야르사발, 이삭, 야누자이가 3톱을 구성했고 메리노, 이야라멘디, 실바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몬레알, 노르망, 주벨디아, 잘두아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레미로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맨유가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래쉬포드가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브루노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맨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7분 뒤 맨유가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19분 프레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맨유는 래쉬포드, 브루노 등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후반 45분에 터진 제임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소시에다드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브루노였다. 선제골과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린 브루노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최고 평점 9.1점을 받았다. 맨유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브루노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브루노의 뛰어난 활약을 지켜본 영국의 축구 전문가 제이슨 쿤디는 “브루노가 없으면 맨유도 없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이고 팀이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맨유는 브루노가 없었다면 리그 5위에 들지 못했을 것 같다”며 “노(NO) 브루노, 노 파티!”라며 맨유에서 브루노의 영향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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