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이라크, 레바논 경기를 마치고 지난달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 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은 확진 선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확진자 중 한 명으로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영국 '더 타임스'가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데 이어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데일리 홋스퍼'이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서다.
이 외에 다른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손흥민의 확진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 직후기에 KFA로서도 당혹스러운 소식이다.
KFA 관계자는 "손흥민의 코로나 19 확진 여부는 KFA도 현재 확인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받은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에서 훈련·경기를 진행한 다른 선수들은 코로나 19에 전파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KFA 관계자는 "선수단은 귀국해서 모두 코로나 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그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의 확진자 선수 2명은 영국 보건 당국의 규정에 따라 10일 동안 격리에 들어간다. 손흥민이 확진이라면 오는 18일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22일 피테서(네덜란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8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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