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메이저리그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 개막 2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
지난 2일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던 토론토는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개막전 패배 후 재충전을 한 양키스는 설욕에 성공했다.
토론토의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선발 코리 클루버는 4이닝 5피안타 볼넷 3개 2실점(1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서로 1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양키스는 4회말 게리 산체스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지난 2일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던 산체스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애런 힉스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토론토가 5회초 마커스 시미언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했지만, 양키스는 6회말 다시 2점을 뽑아 5-2로 격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남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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