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퍼시비어런스’ 6개월 반 4억7천만km 비행
아랍에미리트, 중국 이어 이달 세번째 화성 도착
아랍에미리트, 중국 이어 이달 세번째 화성 도착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를 품에 안고, 역추진 엔진으로 속도를 줄이며 착륙지점을 향해 내려가고 있는 마스 2020 하강선. 나사 제공
퍼시비어런스의 비행 경로(흰색 선). 나사 제공
나사, 착륙 과정 인터넷 생중계…최소 활동기간 2년 퍼시비어런스는 착륙에 성공하면 앞으로 화성 1년(687일, 지구일 기준 약 2년)간 착륙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생명체 흔적을 찾고, 화성 표본을 수집하는 활동을 한다. 또 소형 헬리콥터를 띄워 화성에서 첫 비행을 시도하고 화성에 풍부한 이산화탄소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실험도 한다. 현재 화성에는 이달에 화성에 도착한 2대를 포함해 궤도선 8대(미국 3, 유럽 2, 인도 1, 아랍에미리트 1, 중국 1), 착륙선 1대(미국), 로버 1대(미국)가 활동 중이다. 나사는 18일 오후 2시15분(한국시각 19일 새벽 4시15분) NASA TV(https://www.nasa.gov/nasalive)를 통해 퍼시비어런스 착륙 과정을 중계한다. 화성에서 보낸 신호가 지구에 도착하는 데는 11분이 조금 넘게 걸리기 때문에 실시간 중계가 아닌 시차 중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nsmscience)을 통해 19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나사의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윤 엘카미노대 교수와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을 초청해 해설 토크쇼 방송을 한다. 지난해 10월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던 화성은 현재 지구와 2억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화성은 퍼시비어런스가 도착하는 18일 일몰 직후 남쪽 하늘 초승달 부근에서 아주 작은 주황색 점으로 떠오른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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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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