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시중 은행의 1차 이차보전 대출 잔고가 사실상 바닥났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로 한도 소진에 따라 소상공인 대상 ‘1차 이차보전 대출’ 접수를 종료했다. 지난 9월 SC제일은행, 지난 1일 하나은행에 이은 세 번째 종료다.

'이차보전' 대출은 국가가 특정한 목적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야할 경우, 해당 자금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보전해주는 금융상품이다. 즉 이차는 '금리 차이'의 준말이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중 대출금리와 저리 사이의 80%를 지원해왔다. 1차 이차보전 대출의 한도는 3000만원, 금리는 연 1.5%로 책정됐다.
신한은행의 이차보전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9일 기준 1차 이차보전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 시중은행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을 포함해 11곳으로 줄었다. 대출 수요가 남은 은행으로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당 은행들의 대출 잔고 역시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갑작스러운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자금압박을 받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빠르면 연내에 시중 5대 은행의 1차 이차보전 대출 한도는 모두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부와 은행권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미 1차 대출 소진에 앞서 2차 대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기존 1000만원 한도였던 2차 대출의 한도를 20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1·2차 중복대출, 시중 대출금리 인하(4~5%→2~3%)등의 조치도 추가적으로 시행해 대출 문턱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바닥 보이는 '1차 이차보전 대출 잔고', 소상공인 어쩌나? - 미디어SR )https://ift.tt/3oN3RjZ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바닥 보이는 '1차 이차보전 대출 잔고', 소상공인 어쩌나? - 미디어SR"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