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봉지커피’로 불리던 믹스커피가 주류였던 스틱 커피 시장도 점차 고급화되는 커피 트렌드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커피전문점에서만 즐길 수 있던 싱글 오리진 커피부터 콜드부루, 라떼,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커피가 간편한 스틱 형태로 출시돼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과 커피 마니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 말 스틱 커피로는 이례적으로 원산지별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네스카페 오리진스'를 선보였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으로, 원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스틱 커피다. 열대 고산지대의 선별된 원산지에서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커피 열매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 원두의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오리진스’와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프리미엄 커피를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두 제품 모두 다른 스틱 커피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커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RTD(Ready To Drink, 즉석음용음료)와 비교했을 때 분말 스틱음료의 최대 장점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이점을 살려, 에너지 드링크나 건강기능식품처럼 기능성을 더한 음료도 분말 스틱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을 출시했다. 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은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C’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수적인 ‘아연’이 배합된 제품으로 하루 한 포로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C 2000%, 아연 100%를 섭취할 수 있다. 세계적인 비타민 제조사 DSM의 프리미엄 원료인 영국산 비타민C 원료만을 엄선해 담아냈으며, 인공색소, 결정셀룰로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화학적 합성품인 부형제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너셋 담당자는 이너셋 면역&비타민C 2000은 스틱형 파우치에 한 포씩 개별 포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물이나 음료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계환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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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08: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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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커피부터 건기식까지… 스틱음료의 진화 - 뉴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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